‘엔데믹 코로나19’ 시대에 접어든 관광산업의 현재 모습과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제7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된다.
강원도민일보 등 주요 지역신문 29개사가 참여하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여행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엔데믹 코로나19 시대의 인·아웃바운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내 여행 경쟁력 확대와 다양한 여행상품 콘텐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상호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국제관광+국내관광+스마트관광’의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에 맞춰 참가 기관 및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 자리를 제공하는 ‘KITS B2B 비즈니스 데이’를 비롯, 스마트관광 컨퍼런스와 KITS 캠핑여행 특별관 등 각종 특별 행사를 준비했다. 특별 행사들을 통해 참가 기업·기관들은 물론 박람회 관람객들에게는 국·내외 새로운 여행 정보와 여행상품을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ICT 기술의 발전과 스마트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관광산업에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구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관광의 핵심인 스마트관광을 지속적으로 접목시킬 청사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제6회 박람회에는 10개 자치단체 및 기관을 포함한 181개사 316부스가 참가, 총 1만 1450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세훈 se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