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스마트관광 산업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선제적 대응’이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개최됐던 박람회는 국내 자치단체 97개와 해외 14개국 그리고 일반 관광콘텐츠 기업 및 단체 등 총 181개 기관·기업·단체에서 316개 부스가 참여했다.올 KITS 박람회는 국내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와 관광산업의 미래를 소개하는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관광산업 비즈니스의 장인 ‘KITS 트래블 마트’ 등 세가지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발전으로 관광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한 ‘스마트관광’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탄생한 가운데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을 아시아 최초로 진행했다.이 행사에 스마트관광 관련 컨퍼런스 13개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강연 6개가 마련됐다.

11일∼12일은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제로 웨이스트 여행과 국내 캠핑카 및 자전거와 함께 떠난 여행,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선보인 ‘퍼블릭 데이’는 다양한 여행테마를 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KITS 어워드 부분에서 광역자치단체에서 강원도가 대상을, 기초자치단체에서 원주시가 최우수상을, 속초시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정창수 조직위원장은 “현재의 변화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준비와 도전을 과감히 하는 지자체와 기업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는 밝다”고 했다.이번 박람회는 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주요 지역신문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한국관광공사,한국철도공사,고양시,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했다.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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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