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첫날인 9일에는 '스마트 관광도시의 이해'란 주제로 6개의 학술회의가 진행되고 10일에는 '스마트 관광도시의 확산'이라는 주제로 7개의 학술회의가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에서부터 스마트 관광 기업(무브, 에어비앤비코리아, 임퍼펙트, SK텔레콤 등)에 이르기까지 스마트 관광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스마트 관광에 대한 소개와 실제 적용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스마트 관광도시 인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인천은 최근 국내 첫 스마트 관광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는 바이어 상담회도 진행한다.
국내 지자체와 관광업계 종사자에게 스마트 관광을 비롯해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대해 소개하고, 코로나19 종식에 대비한 관광 정보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종원 한국여행작가협회 대외협력이사의 코로나 시대의 안전여행 트렌드와 우수 지자체 사례 분석 △박영희 서울마을산책협동조합 대표의 마을여행 가보니 머물고 싶은 동네를 만나다 △이승하 쏘카 대외협력사업팀장의 게임과 함께하는 체험형 관광 소개와 '퍼퓸 오브 더 시티' 목포 사례 공유 △신자토 쇼타 오키나와현 서울사무소장의 오키나와 관광정책 소개와 마케팅 사례 공유 △박찬혁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시티 드론팀 팀장이 전하는 제주 스마트 아일랜드 혁신 서비스 사례 △남민정 인사이트플랫폼 대표의 MZ세대 관광객의 소비심리와 미래관광 등 발표도 예정돼 있다.
11일과 12일에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요새 화두인 '친환경' 트렌드 관련 특강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박경일 문화일보 전임기자가 국내 관광과 지자체·관광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관광 홍보 실전과 사례에 대해 강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