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사무국은 제 2대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장에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정창수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국내외 도시들을 대상으로 국내 및 국제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미흡한 힘을 보태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어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관광산업의 향후 전략모색과 디지털 대전환시대로 탈바꿈하고 있는 관광산업의 생태계를 하루빨리 조성해 우리 관광업계가 세계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크게 세 가지를 들어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를 변화시켜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혁신적인 관광 상품 개발 기법을 소개하는 장, 아시아 스마트 관광산업전 별도 추진, 맞춤형 관광상품 앱 제작하는 스타트업들의 경연장을 만들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주변 국가들의 참여를 유도해 아시아에서 가장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관광 B2B 전문박람회로 성장ㆍ발전시킨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오는 8월 1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린다.

출처 : 관광레저신문(http://www.t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