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개막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서 개최
181개 업체·316부스 참가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관광박람회에는 181개 업체, 316개 부스가 참여했다. 한국전시산업원 제공

국내 우수 관광 콘텐츠와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개최되는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9일 일산 킨텍스 제2전장 7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81개 업체, 316개 부스가 참여해 12일까지 4일간 '코로나19 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활발한 네트워킹과 정보 공유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관광콘텐츠를 소개하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관광산업의 미래를 소개하는 '아시아 스마트관광 산업대전' △관광산업 비즈니스의 장인 'KITS Travel Mart' 등 세 가지 대주제로 진행되며 각각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다.

9일과 10일 이틀간은 B2B 기간으로 메인 무대에서 스마트관광에 대한 기술적 변화와 그에 따른 준비 내용에 대한 13개 주제의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세미나실에서는 관광업계 종사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및 다가오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힘찬 도약을 위한 내용을 담은 6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스마트관광 컨퍼런스와 관광 업계 종사자 및 실무자를 위한 강연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바이어상담회를 통해 참가 도시와 관광 관련 기업과의 활발한 상담의 장도 마련돼 상호 비즈니스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회를 갖는다.

11일과 12일 이틀간은 '퍼블릭 데이'로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강연이 진행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와 관련해 제로웨이스트여행, 국내 캠핑카 및 자전거와 함께 떠난 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등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2022년 고양 세계 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 성공기원을 위한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공연 등이 진행된다.

박람회는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마련하고 킨텍스 입장시 안심콜 및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1차로 방역을 진행, 이후 QR코드를 이용한 현장등록과 입장시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해 생활 속 거리두기 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진행된다.

한편, 제6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전남일보, 강원도민일보, 경기일보, 경남일보, 경북일보, 전북도민일보, 중도일보, 충북일보, 한라일보에서 공동주최한다.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 고양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다.